궤적등록



군자산

작성자
강 연중
작성일
2017-07-03 11:05
조회
870
하관평마을-삼형제바위-남군자산-도마재-군자산-탐방로(쌍곡분소)

산행을 축하해주는 비가 들머리부터다. 예보에도 없는 비지만 정적의 우중산행을 바래며 발걸음을 옮긴다.
부슬부슬 시작된 단비가 정상쯤 억수로 쏟아진다..한적하기 그지없는 비탐방로길에 비소리가 요란하다.
이쯤되면 고어텍스도 소용없다. 빗물인지 땀인지 구분조차 힘들다. 조망을 생각하면 내리는 빗줄기가 사뭇 원망스럽기도하다.
하지만 몽환적인 우중산행의 정취에 또다른 감성에 젖는 산행이다.ㅋㅋㅋ
전체 1

  • 2017-07-04 09:55
    몽환적인 우중산행 이라....
    고아텍스도 소용없다...
    진실로 멋진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