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적등록



황장산(대간코스)

작성자
강 연중
작성일
2017-07-09 09:04
조회
1660
생각된 산행이 우천으로 취소되어 서둘러 산행계획을 수정하여 대간팀과 합류했다.
장마철 비바람을 예측한 산행이였지만(사실 기대함) 들머리에 들어서자마자 제천시의 재난문자가 울린다.
가파른 등로에 비까지 흘러 무척이나 미끄러워 당혹스러웠고 암릉길에 바위마저 위험하다.(한손에는 우산)
도락산의 전망은 고사하고 오로지 등로만 보이는 산행이지만 가뿐숨과 비소리, 우산과 나무부딪치는 소리만 정적을 깨는 심해와 닮은 산행이였다.
조용하고 그저 그냥 걸어가는 이런산행 그런대로 멋진 산행이다.
전체 1

  • 2017-07-09 10:11
    저도 산행을 하려다 비 예보에 포기를 했습니다.
    ..
    (사실 기대함) 이 너무 멋진 생각이네요..